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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금)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 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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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8-01 15:40 조회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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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발언]
˝위기 청소년 돌보는 아.지.트 1주년 맞아˝
˝트럭 이동 쉼터, 기다리기보다 찾아가고자 마련˝
˝가출·위기 청소년, 오랜 시간 신뢰 쌓는 것 중요˝
˝가출·위기 청소년, 관련 통계 없어 어려움 많아˝

[발언 전문]
이탈리아에서 건너와 경기도 성남에 터를 잡고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인데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쉼터 운영에까지 나서 최근에 1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김하종 신부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혹시 신부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 위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1990년에 한국이 좋아서 한국으로 와서 92년부터 성남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길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숙인이든 애들이든 봉사하고 있습니다. 안나의 집입니다.
▷ 그렇군요. 20년 가까이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운영해오시다 지난해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쉼터 <아지트>를 시작하셨는데요.

& lt;아지트>, 그 이름에 특별한 뜻이 있다고요?

▶ 아이들 지키는 트럭. 저희들은 일주일에 4번, 6시부터 저녁 밤 1시까지 나가서 가출 아이들, 위기 청소년 아이들, 길에서 자는 아이들 만나서 상담하고 먹을 것 주고 진료해 주고 여러 가지 도와주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지켜 주는 트럭. 이름처럼 트럭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을 만나는 이동 쉼터인데요.

신부님, 건물에 쉼터를 짓지 않고 트럭에 싣고 돌아다니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사실 쉼터도 있기는 있지만 지금 쉼터에서만 기다리면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저는 1994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공부방을 운영했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은 순하기 때문에 공부 도와주면 집으로 돌아가서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다음에 8년 후 2002년도에는 다른 세대가 시작됐습니다. 가출 애들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들 도와주기 위해서 쉼터 보금자리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그런 친구 도와줬습니다.

그 친구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동체생활 잘하기 때문에 쉼터에서 컨트롤을 받았습니다.

6년, 7년 전부터 새로운 세대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세대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들은 다른 친구와 다릅니다. 이 친구들은 자유를 많이 원하고 간섭 원하지 않고 또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이 친구 쉼터 있어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구하다가 마지막으로 작년에 기다리지 못해서 이런 쉼터 제작했습니다.

애들 우리한테 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애들한테 찾아가자.

▷ 찾아가는 쉼터네요, 그러니까.

▶ 그렇습니다. 21년 동안 청소년 세대 세 가지 봤습니다.

공부방 애들 봤고 쉼터 애들 맡고 제너레이션 봤습니다. 세 가지 봤습니다. 성격도 다 다릅니다.

▷ 그러면 언제 어디로 가면 아지트를 만날 수 있습니까?

▶ 일주일 4번 나가고 있습니다. 성남 3번 경기도 광주 1번 나가고 있습니다.

거기 버스 가서 벤치 있고 애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대화하고 게임같이 하고 먹을 것 주고 그런 식으로요.

▷ 게임도 같이합니까?

▶ 예.

▷ 그러면 아지트를 찾는 아이들 주로 어떤 아이들이에요?

▶ 그 친구 중에서 한 부분은 가출 아이들도 있고 길에서 자는 애들 있고, 또한 위기청소년 아이들 굉장히 많습니다.
▷ 가출한 청소년들요.

▶ 가출 아이들, 가출하지 않았지만 집으로 기쁘게 들어가지 않고, 집에서 문제 많아서 폭력 문제나 부모님과의 갈등이 많고 그런 아이들 굉장히 많습니다.

▷ 신부님이 직접 아이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잖아요.

주로 학교 밖 가출한 청소년 포함해서 이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 주로 어떤 내용들입니까?

▶ 대부분의 친구들 집에서 문제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폭력 문제 많아서, 경제적으로 집이 어려움이 있어서 아빠, 엄마 계실 때 아침에 일하러 나가서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애들에 대한 관심 많지 않고.

어떤 곳은 폭력 문제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문제이고 아이들 나와서 상담하고 치료하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 문제 많습니다. 학교 다녀도 공부할 마음이 하나도 없습니다.

상처 많아서 공부할 마음이 하나도 없고 그냥 왔다 갔다 하지만 집에도 기쁘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 혹시 가출, 위기 청소년의 경우 스스로 아지트를 찾아오길 꺼려할 거 같기도 한데요.

많이 찾습니까? 아이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 그런 아이들 많습니다. 스스로 찾아오는 아이도 있고 우리가 나가서, 우리가 매일매일 나갈 때 선생님, 봉사자 2, 3명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찾아가서 아이들 초대합니다. 오늘은 거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 있습니다. 와라, 그런 식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이 아지트에 와서 신부님이 게임도 같이한다.

상담도 해준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상담이나 게임을 같이 하고 난 다음에 아이들이 좀 달라집니까?

▶ 이런 아이들 상처 많아서 길게 봐야 합니다. 바로 변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신뢰감이랍니다.

신뢰감 만들기 위해서 같이 어울리고 기대 없이 그냥 같이 있고 같이 먹고 같이 놀고 같이 대화하고, 시간 지나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아이들 마음 열고 상담 선생님 계시고 상담하고 치료되고 도움이 되고.

그런 식으로 길게 봐야 합니다. 작년부터 몇 명 아이들 같이 어울리고 있고 꾸준히 오는 아이들은 많이 변했습니다. 치료 많이 됐습니다.

▷ 그렇군요..
▷ 그러시군요. <안나의 집>이 생긴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는데요.

어떤 계기로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게 되셨나요?

▶ 사실 선교사로서 한국에 왔을 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싶어서 그 당시에 알아봤는데요.

어려운 사람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물어봤더니.. 1991년이었습니다.

한국 신부님이 저보고 경기도 성남시에 어려운 사람 많다.

92년 성남으로 와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때 정말 성남시 어려운 도시였습니다. 그거 보면서 독거노인 하다가 청소년 하다가 노숙인 하다가 같이 어울리면서 이런 활동하게 됐습니다.

▷ 앞으로 어떤 활동 계획 세우고 계시고요. 앞으로 어떻게 활동해 나갈 계획이신지요?

▶ 전부 다 잘하고 싶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문적으로 잘하고 싶습니다.

▷ 그러시군요. 지금까지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와 말씀 나눠봤습니다.

신부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