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4월6일 나눔으로 비워진 손은 더 많은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할 수 있는 집
행복실천을
함께나눕니다
HOME > 함께나눕니다 > 새소식

새소식

새소식

21년4월6일 나눔으로 비워진 손은 더 많은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4-15 13:39 조회290회 댓글0건

본문

각자의 일 때문에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났는데, 이렇게도 만나게 되네요.” 베르디아나,

벨리나, 카타리나 세 예쁜 자매님들은 나이는 다르지만 대학 동기라고 합니다. 대학교

졸업 후, 바쁜 일상을 보내며 서로 만나기 어려웠지만 안나의 집 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 착한 자매님들이 어떻게 봉사를 오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이곳에 봉사를 오게 되었나요?” 베르지아나 자매님이 저는 이곳에 몇번 왔었어요.

처음에는 부모님이랑 같이 오고, 그 다음에는 본당 청년들을 데리고 왔고, 이번에 이

친구들을 함께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큰 충격을 받았어요. 이렇게

가난하고 어려움에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을 실제로 본 적이 없었고 눈 여겨 보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또한 제가 지금까지 행복한 가정에서 너무나 편하게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봉사를 하면서 백내장으로 눈이 안보이시는 분, 한 겨울에 장갑을 끼지 않아 손이 다 갈라져

상처투성이인 분들을 뵈며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안나의 집을

소개하며 많은 이들이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무관심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벨리나 자매님은 베르지아나 자매님께 처음으로 소개 받은 친구입니다. 벨리나 자매님은

 제가 하는 일은 해외에서 하는 ODA사업(개발도상국에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공적개발원조)입니다. 직업이 이렇다 보니 해외에서는 많은 봉사를 했지만, 국내에서는 봉사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서 봉사를 하며, 우리 나라에도 참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어요.” 두 번째로 소개를 받은 자매님은 카타리나 자매님 입니다. “저는 중학교

이후로 봉사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을 봐도 무관심 했습니다. 저는

사실 지금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요. 그런데 베르지아나 언니가 안나의 집에서 좋은 나눔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을 해줘서

오게 되었어요. 정말로 봉사를 하다보니 오히려 제가 많은 것들을 얻어 가는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운 자매님들 이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면,

 자신의 손은 나눔으로써 비워졌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것을

그대로 쥐고 있으면  그것이 나의 손을 가득 채우고 있기에 더 이상 아무 것도 받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눔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된 봉사입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며 자매님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오늘 오신 세 자매님들은 봉사를 통해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가장 처음으로 보았던 여인들처럼, 바로 오늘 진정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메뉴는 육계장, 배추김치, 쌀밥 그리고 마스크 사과 비타민C 아보카도음료수 꿀차 드렸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