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6일(일) 성남시중장기청소년쉼터(남자)에서는 교류활동으로 청계산을 다녀왔습니다. 우천이 예상되었으나 다행히 비가 오지 않고, 오히려 흐린 날씨가 유지되어 무더위를 피하며 산행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의기양양하게 등반을 시작하였지만 중턱부터는 호기롭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지쳐서 장난스럽게 웃으며 포기하겠다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등반을 유지하였고, 지치고 힘들었지만 서로 간 응원과 격려 속 전원 매봉바위까지 완등하였습니다. 청명한 바람 속 경치를 바라보며 아까 전 포기했다면 후회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더라고요. 다음 달에도 꼭 등산을 가고 싶다는 아이들과 7월을 기다려봅니다!